최신 가구 트렌드가 ‘한눈에’, 고양가구박람회 13일까지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사전등록 인원 1만여 명 달하며 이목 ‘집중’

2021-06-11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박람회 ‘2021고양가구박람회’가 10일 킨텍스에서 시작됐다.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가구협동조합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700여 개 부스에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가구박람회는 사전등록 인원이 1만여 명에 달해 관심 있는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양가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고양시가 전국 최대 가구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참여 업체들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이한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가구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인 가구산업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21고양가구박람회에 대한 문의는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031-976-9957)으로 하면 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0일 열린 2021고양가구박람회 개막식 [사진 =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