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농협대 농촌 일손돕기 발벗고 나서
대학생 농촌봉사 활성화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2021-07-06 한진수 기자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가 7월 5일(월) 농협대학교에서 김재득 고양시지부장과 최상목 농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농협대학교 간 대학생 농촌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농촌 현장에서 일손부족이 한층 심화 된 가운데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과 농협대학은 대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참여 등 사회공헌 협력지원체계 구축과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자 모집·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앞으로 농협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대학생을 연결해주고, 이에 필요한 중식·간식비용과 참여 대학생 보험가입 등을 지원해주고 농협대학교는 자원봉사 참여자에 대한 봉사학점 인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농촌 부족일손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생 농업분야 취업·창업 유도를 위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농촌에는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해 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해보고 농업·농촌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