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허은아 국회의원’ 지원
2021-07-22 이성오 기자
현역 국회의원 지원에 지역정가 ‘술렁’
[고양신문] 21일 마감된 국민의힘 고양병(일산동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현역 비례대표인 허은아 국회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병은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이후 올해 1월과 2월 조직위원장 공모에 총 9명이 지원했음에도 보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 현역 의원이 지원하면서 재공모는 더이상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72년생인 허은아 의원은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자유한국당 영입 인재로 발탁된 인물이다. 서울 상계동이 고향이며 5년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현역 비례대표가 지원했다는 소식에 지역정가는 술렁이는 분위기다. 고양시의 한 인사는 “지역에서 지원하는 이가 꽤 많았는데 굳이 외부인을 들일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견을 냈고, 또 다른 인사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해선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 2월에 이어 이번 3차공모에 새롭게 지원한 5명은 허은아 국회의원, 곽미숙 전 도의원, 최국진 전 시의원, 이성권 수의사(전 고양시수의사회장), 백성운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황재붕씨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인천 6개 선거구는 이달 20~21일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조직강화특위 첫 회의를 열고 면접 등 심사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