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고양시 지축지구 건설현장 찾아 안전점검 시행

폭염 속 추락 위험요인 점검하고 근로자 보호 당부

2021-07-29     권구영 기자
[사진 =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고양신문]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이 28일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조민환)를 방문해 추락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의 지축지구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요 추락사고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등 추락안전시설 미비점을 점검했고, 안전모, 안전화 등의 개인보호구 미착용을 지도·개선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 방역관리 현황을 살피고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보장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소장과의 면담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설현장에서 특히 온열질환에 따른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특보 시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물·그늘·휴식 제공으로 무더위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