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2동, ‘위기가정’ 주거환경 청소했어요
민·관 협력해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해
2021-08-12 한진수 기자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교원)가 가정 내 적치된 물건과 쓰레기더미, 바퀴벌레가 뒤엉킨 비위생적인 환경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에게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대화로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의지를 말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쓰레기 수거와 물건 정리·청소, 방역작업 활동은 8월 초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지역사회복지관과 관리사무소, 봉사단체 등의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됐다. 또한 폭염과 코로나19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대상자의 의지를 존중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펼쳤다.
향후 주엽2동 찾아가는복지팀은 지역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봉사단체, 관리사무소, 복지관 등 지역사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대상자의 삶에 지역사회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