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력인증센터 9월 문 엽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관리·운영에 들어가
2021-08-26 한진수 기자
경기도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고양시의 적극적 유치와 협의로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치라는 결실을 보았다. 이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일산서구 탄현동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내에 유치했다.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하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장소를 설치·관리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2010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책임지는 중심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56만 9,000여 명의 장애인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올해 2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2억 6,000만원 상당의 기금이 지원돼 체력측정 장비 구매와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인력 배치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마련되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2층(면적 1,852.38㎡)은 체육관(827.785㎡)과 체력 측정실(46.32㎡), 재활체육실(233.81㎡),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2대, 경사로 등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경의선 탄현역과 인접해 있어 이동에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