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밥심으로 힘내세요

고양시약사회, 관내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400여만원 상당 쌀전달

2021-09-11     한진수 기자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9월 9일 폐지수거로 어렵게 하루를 살아가는 극빈 어르신 가정 61가구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고양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양시 약사회 김은진 회장과 부소영 이사, 최석규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윤선준 찾아가는 복지과장, 이창원 고양시 사회복지협회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함께 했다.

고양시약사회가 폐지수거로 어렵게 살아가는 극빈 어르신 가정 61가구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고양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가졌다.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고양시약사회는 매년 7,000여만원의 예산과 비예산, 약사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복지 사각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약사와 약사회의 역할을 분명하게 해준 이번 사업으로 사회참여팀의 노고가 빛을 발하게 되었다. 돌아올 한가위에 지역의 어르신들이 맛있게 밥을 지어 드시고 건강하게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대면 전달되는 쌀 20kg 총 61 포

고양시약사회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논의하고 시청 찾아가는 복지과로부터 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폐지 수거 어르신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번 사업을 결정했다. 
최석규 고양시 여성 복지국장은 “고양시약사회는 지난해 코로나가 창궐할 때 보건의료인에게 1,000여 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흔쾌히 제공해 주었고,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영양제와 후원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전달해 주시는 쌀은 고양시 관내 약사회 회원 한분 한분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9명의 고교생에게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