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에 청년엔 창업, 지역민엔 건강지원 4층 시설 11월 착공

‘고양 내일꿈제작소’  ... 청년동·시니어동 2개동 4층 규모

2021-09-28     이병우 기자

 

오는 11월 착공되는 '고양 내일꿈제작소' 조감도.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고양 내일꿈제작소’ 11월 착공 
청년동·시니어동 2개동 4층 규모

[고양신문] 전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화 건물인 ‘고양 내일꿈제작소’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58에 건립될 고양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동과 시니어동 2개동으로 구성되며 각각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연면적은 약 6854㎡(2073평) 규모다. 

이 시설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노인 건강 증진 지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 완화 기능이 모두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2개동 중 A동은 4차 산업혁명 전문 교육 공간, 코워킹스페이스(협업공간), 스튜디오, 공유키친 등 청년을 위한 ‘청년내일꿈제작소’로, B동은 스마트건강존, 건강생활교육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아동다함께돌봄센터’로 사용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될 예정이다. 

시는 고양 내일꿈제작소 건립을 위해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 국비 40억원,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비 지원 10억원을 확보했고, 2020년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총 사업비는 176억원이다.

한편 시는 ‘고양 내일꿈제작소’ 사업 대상지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사 진행상황 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고양 내일꿈제작소 건립 계획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건설기술 심의 후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거치고 나면 오는 11월에 착공할 할 것”이라며 “원래 완공 목표는 내년 12월이지만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