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 강선12단지, 한 달이면 리모델링 사업성 알 수 있다 

기존 9개월⟶1개월로 단축, 사업성 등 신속한 정보 제공 

2021-10-06     이병우 기자
일산서구 주엽동의 강선12단지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성을 한달만에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사업에 선정됐다. 이 단지는 61㎡(18평)의 단일평형의 총 309세대로 이뤄졌다.

기존 9개월⟶1개월로 단축
사업성 등 신속한 정보 제공 
아주대 구축 시스템 활용
경기도 7개 시범단지 선정 

[고양신문] 일산서구 주엽동의 강선12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성을 한 달 만에 알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입주자가 해당 단지의 사업성을 한 달 만에 파악하도록 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일 그 대상 단지로 강선12단지를 포함해 경기도 7개 단지를 선정했다.
 
경기도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시·군별로 입주자대표 명의로 된 신청단지를 받은 후 세대수, 준공연도 등 여러 평가항목을 종합해 최종 7개 단지를 선정했다. 각 시·군 별로 1개 단지만 선정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사업에 신청한 고양시 단지 수는 28개 단지로 타시·군에 비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별로 보면 일산서구에서 강선12단지, 후곡10~12단지 등 18개 단지가 신청해 가장 많았고, 이어 덕양구에서 별빛9단지, 무원5단지 등 7개 단지, 일산동구에서 호수 2단지 등 3개 단지가 신청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사업은 아주대학교 연구단이 구축한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통계자료에 단지별 변수만 입력하면 대략적인 사업성을 파악할 수 있다. 

경기도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올해 2월 경기도가 시범단지를 모집했던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은 시범단지의 적합한 리모델링 방안을 찾아내고 이 방법의 사업성 분석과 세대별 분담금까지 산출해내는 사업으로 기간이 8~9개월 걸린다. 반면 이번 사업은 기존 정밀 컨설팅과는 달리 맟춤형 분석을 하기는 어렵지만 3~4주 만에 대략적인 사업성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시범단지의 주민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 “대략적인 사업성을 파악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목적이다. 세부적으로는 리모델링으로 1평 늘리는데 얼마의 비용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비용 추정치도 파악할 수 있고, 사업을 진행하는 데 따른 법적인 절차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 사업 시범단지에 선정된 강선12단지 두진아파트는 공급면적 61㎡(18평)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총 309세대로 이뤄졌다. 1994년 4월 입주해 28년차가 된 이 아파트는 용적률 173%, 건폐율 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