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2021 온라인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청년·중장년층·시니어 일자리 채용행사 진행, 구직자 만족도 높아
[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가 지난 5일~8일 고양상공회의소와 구인기업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2021 온라인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중장년층, 시니어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채용행사를 진행했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청년 다수와 40~50대 중장년은 물론 시니어인턴십 가입기업의 참가로 60대 이상 구직자도 상당수 눈에 띄어 초고령화 시대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중장년 채용시장에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본 박람회에는 ㈜더채움, ㈜태건비에프, 나디스(주), 개미창고, 고양시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 그린월드(주), 일산노인복지센터, 더지극정성요양원, ㈜참빛교육 등 고양시의 고양상의 회원사와 인근 우수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배송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온라인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면접은 「중장년 채용관」, 「물류 산업 채용관」, 「시니어인턴십 및 라이브커머스 채용관」세 개의 채용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물류 산업 청년 채용관」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상공회의소가 진행한 ‘물류·창고관리 현장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들을 포함한 청년구직자들이 다수 지원했다. 고양시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한 구직자 물류·유통 관련 니즈조사도 병행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채용관」은 고양시가 후원하고 본 회의소에서 진행한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의 수료생 다수가 참여했으며, 고양시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등 현 시점에 맞는 상품홍보 및 판매에 대한 니즈조사도 병행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는데 이 온라인박람회 역시 현 상황을 반영한 것 같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편안하게 면접에 임해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홈페이지(www.gycci-jobs.com)를 통해 사전에 접수 받아 진행했으며, 홈페이지에는 입사지원 이외에도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정보,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이력서 작성가이드, 자소서 작성가이드, 면접 전략, 직업인 인터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를 주관한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나 고양시 일자리창출 정책과 발맞춰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이후에도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연령과 직종을 초월한 전 계층에 걸쳐 취업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취업지원교육, 맞춤형 알선 및 정부일자리 자금 알선 등 다양한 취업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