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동,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독거어르신 30가구에 겨울나기 침구세트 전달
2021-10-20 한진수 기자
삼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원·이경온)가 지난 10월 19일(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30명에게 이불과 매트, 베개로 구성된 겨울용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곧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삼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송동 소재 대원안전(주)과 서울행복담은치과, 순복음밝은교회 외 익명의 정기 후원자의 기부금 450만 원으로 삼송동 관내 업체에서 1가구당 15만원 상당, 총 30세트의 침구세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경온 삼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할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침구세트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동원 삼송동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겨울나기 침구세트로 훈훈한 온정까지 전달돼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