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거복지대상 2년 연속 수상
주거복지센터 개소, 청년 사회주택 등 노력 인정받아
[고양신문]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21년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고양시가 ‘종합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고양시는 그동안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 체감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 제공 등 다각화된 주거복지 사업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7월 1일 원당도시재생지역에 전국 유일 직영센터인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은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한곳에 모아 전문적인 주거복지 상담 및 서비스 연계하는 거점 센터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초 국가 1호 시범사업인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218세대를 공급했다. 정비사업 이주민 및 청년을 위한 고양 순환형 임대주택과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사회주택 1호 씨앗주택을 공급했으며 사회주택 2호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2019년부터 지역농협,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가 MOU를 체결해 민·관 협력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정원 조성, 노후 담장정비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슬럼화되는 다세대빌라 단지 안전강화를 위해 ‘고양시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를 운영해 단독주택지 내 분리수거장 점검 및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장소 순찰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청년 전·월세 지원 사업 및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소식에 대해 “그간의 노력들을 민간의 주거복지실천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표창이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