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1동, 사랑의 김장나눔 펼쳐

배추 300포기와 무 250개로 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

2021-11-10     한진수 기자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 등은 배추 300포기와 무 250여 개로 김장을 담가 나눔을 펼쳤다.

장항1동(동장 김종학)이 11월 8일·9일 이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와 직능단체 회원 50여 명은 배추 300포기와 무 250여 개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경로당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장항1동 김장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17년 간 이어져 왔으며, 매년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장항1동 김장 행사에 사용된 무 200여 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경작해 수확한 것으로 더 뜻깊은 나눔행사로 이어졌다.
올해는 홍정민 국회의원과 소영환 경기도의원, 손동숙 시의원 등 내외빈이 함께 봉사를 했으며, 장항1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시민안전지킴이, 체육회 등 직능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가해 단합된 장항1동의 모습을 보였다. 
김종학 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주민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협동한 덕분에 올해 김장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장항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