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제는 우리가 직접 발굴합니다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가 11월 24일 제3회 주민총회를 창릉동 주민자치회 TV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2022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영상 인사를 시작으로 2021년 사업 활동 보고와 주민총회 선정 의제 설명, 개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 앞서 주민들이 설문지를 통해 제시한 총 419건의 의견 가운데 14개의 의제를 사전에 선정했다. 이를 다시 4개의 주요 의제로 정리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투표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주민 1,693명이 직접 투표에 참가해 선정된 사업은 ▲문화 공유 공간 개설(587명) ▲창릉천 산책길 개선(458명) ▲버스노선·배차확대(405명) ▲용두동 운동기구 배치(243명) 순으로 결정됐다.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영 창릉동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창릉동의 주민자치가 더욱더 활성화 되어 성공적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