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 맛있는 전통장 담갔습니다

200여 명의 지역주민 참여해 전통장 체험·나눔 행사 개최

2021-11-30     한진수 기자
관산동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에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 고추장을 빚었다.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문식)가 관산동 더불어농장에서 11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틀간 4차례로 나눠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 고추장을 빚었다. 또한,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김문식 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전통장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고유의 전통식품으로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계승·발전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 내년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총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통장담그기 체험은 관산동 주민자치회와 관산동 종합복지회관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