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 마을공동체 공간 명칭 공모
농협창고 공동체·청소년 시설로 리모델링 16일까지 접수, 선정작 고양페이 지급
2022-01-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가 그동안 ‘관산동 마을공작소(가칭)’라 불렸던 관산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
벽제농협 본점 주차장에 있는 관산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은 오랫동안 농협에서 양곡창고로 사용하던 붉은 벽돌 건물이다. 이를 고양시가 10년 간 무상임차해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1층은 주민공동체 공간(영화관, 실내놀이터, 북카페, 공유주방 등)으로 ▲2층은 청소년 공간(스터디룸, 모둠룸, 실내연습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의 새로운 명칭과 함께 앞으로의 활용 방안, 응원의 한마디 등을 함께 모은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담당부서와 관산동 주민자치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관산동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 1건은 고양페이 10만원, 우수작 4건은 각각 고양페이 2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 공간의 특성이 잘 담긴 명칭이 지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응모작 접수는 1월 16일까지이고 온라인 구글폼(forms.gle/ReEv6YajDwsT5dHh9)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