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나눔리더에 가입했습니다”

한국건설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김도현·심재웅 수석연구원  ‘재난안전논문 공모전’ 대상 상금 전액 기부해

2022-02-07     한진수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에서 지난 2월 3일 한국건설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김도현 전임연구원, 심재웅 수석연구원이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건설연구원 이태원 팀장,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태원 박사와 김도현 전임연구원, 심재웅 수석연구원,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본부장이 나눔리더 가입식에 함께 했다.

이번 나눔리더 가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의 이태원 팀장, 김도현·심재웅 연구원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이뤄졌다. 특히,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에 가입한 이태원 팀장이 이들에게 상금기부와 나눔리더 가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도현 전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 수상 후 받은 상금을 뜻깊게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공모전 상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뜻 깊다. 경기북부 관내 소외계층에게 성금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눔리더는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경기북부 지역에는 2022년 2월 현재 128명의 나눔리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