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민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
중산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진행
2022-02-10 한진수 기자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기준)가 지난 2월 9일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다각적 복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취약가구와 고위험 1인 가구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산2동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멤버십, 주민전산을 활용한 위기가구 952명에 대해 건강상태·안부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파랑새단, 복지상점 등의 인적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종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같은 공적급여와 긴급 복지를 비롯해 돌봄서비스, 후원금, 민간자원 연계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게된다. 특히, 중점적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 1인 가구는 행복파랑새단과 일대일로 연계해 안부를 확인하고,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일산동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와 방문보건팀 등의 사례관리사가 중점관리 대상으로 관리하게 된다.
남기준 중산2동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시작으로 ‘주민이 주민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를 이루어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