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결식 청소년에 토스트 후원
테그42 고양도래울점, 200만 원 상당 쿠폰 기부
2022-02-14 한진수 기자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월 11일 ‘테그42 고양도래울점’(대표 허보람)의 후원으로 사랑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테그42 고양도래울점은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지역 청소년 50가구에 1만원권 쿠폰 200장을 전달했다. 1인당 4장씩 배부된 쿠폰 지참 후 매장을 방문하면 쿠폰 금액 내에서 토스트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테그42 고양도래울점은 결식아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나눔에 동참하는 소상공인 모임인 ‘선한영향력 가게’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허보람 테그42 고양도래울점 대표는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고 살자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창백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결식아동들이 마음 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좋은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허보람 대표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게와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