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 제15대 ‘장도영 회장’ 당선

“분회 활성화로 243개 경로당 의견 모을 것”

2022-02-15     장한진 기자
▲ 14일 제15대 덕양구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장도영 전 부회장.

[고양신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지회장 우일덕) 제15대 회장으로 장도영 후보가 당선됐다. 

덕양구지회는 현 지회장이 오는 3월 31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4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후보 2명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대의원 243명 중 230명이 투표한 결과(투표율 94.6%) 기호 2번 장도영 후보가 120표를(52.2%) 얻어 제15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장도영(72세) 당선자는 현재 고양시 영남향우회 회장,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태능숯불갈비 대표를 맡고 있으며 행신2동 무원단독 경로당 회장, 덕양구지회 부지회장 등의 활동을 해왔다. 

장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셨던 분은 물론 저를 반대하셨던 분들의 의견까지 존중해 지회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243개 경로당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로 분회를 활성화하고, 고양시와 시의회에 우리 노인회의 실정을 잘 알려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공약을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4년의 장도영 당선자는 실버보안관 수당인상,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분회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