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주민총회 투표 23일부터 진행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 투표 통해 3월 31일 주민의견 최종 결정
2022-03-23 한진수 기자
흥도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혜선)가 오는 3월 30일·31일 이틀간, 도래울 의장대 공원에서 주민자치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민제안과 의견수렴, 온라인 사전설문조사를 거쳐 지역의제와 주민자치 사업 최종 10개를 선정했으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지역주민의 최종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도 주민자치사업의 인지도 확산과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해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오프라인 찾아가는 투표함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투표(naver.me/5qgHHro0)는 지역주민의 투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수의 지역주민이 가입해 운영 중인 ‘도래울 연합회’ 카페 등 지역커뮤니티와 SNS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투표함은 흥도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통장단이 온라인 투표가 어려운 주민과 다소 정보가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정혜선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흥도동 마을사업이 주민을 위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주민총회 당일 투표는 3월 30일·31일 이틀간 흥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의장대 공원 광장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3월 31일(목) 오후 3시 흥도동 주민자치회 대회의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