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주민총회] 첫 마을총회 개최했어요
온·오프라인 개최 1091명 접속 자치사업 4개, 숙원사업 3건 결정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명휘)가 3월 26일(토)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과 위원을 비롯해 고봉동 직능단체와 이재준 시장, 방경돈 일산동구청장,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총회에 함께 했다. 식전 행사로 가수 유경씨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내빈들의 인사와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고봉동의 첫 주민총회인 이번 총회는 고봉동 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올해 고봉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자치회 분과별 논의와 민원사례 분석을 통해 정해진 올해 자치사업 의제 6건 중 주민 투표를 통해 채택된 사업은 ▲모으자! 창조하자! 고봉동 아카이브 ▲고봉동을 내 품 안에(고봉동 역사 알기 및 유적지 답사 체험) ▲사랑의 농사 체험 활동 ▲마을별 울력(상부상조·봉사) 활성화로 깨끗한 환경 조성 및 공동체 의식 향상 등 4건으로 올해 진행 예정이다.
이어 자치사업 의결과 더불어 주민 숙원사업 6건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도 함께 이뤄졌다. 주민 투표로 채택되어 향후 시·구에 건의될 예정인 주민 숙원사업 의제는 ▲관내 주요도로 방범용 CCTV 설치 ▲거점구역 쓰레기 적치함 설치 ▲쓰레기 수거 차량 증차 및 수거 횟수 확대 등 3건이다.
자치사업과 숙원사업 우선순위는 고봉동 주민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총회 당일인 2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온라인 투표 접속자는 총 1091명으로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총 217명이며, 응답률은 19.89%이다.
조명휘 고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첫 개최를 맞은 고봉동 주민총회에 보내 주신 주민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합심해 아낌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이날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