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수 경기도의원 "3선 의정활동, 유종의 미 거두겠다"
김달수 경기도의원,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건전 재정운영·효율적 예산집행 기여
다양한 분야 입법활동도 활발히 펼쳐
[고양신문] 김달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3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달수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 수립과 효율적 집행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대를 통한 경기 북부의 실질적 지원과 적극적인 관련 사업 발굴을 촉구하는 등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경기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인구교육 및 정책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달수 의원은 “3선 도의원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의정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0년 8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경기도의회에 발을 들인 김달수 의원은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성실함과 전문성을 아우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재준 고양시장, 민경선 도의원, 김영환 전 도의원 등 세 명의 8대 경기도의원 동기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을 놓고 맞붙는 것과 달리, 김달수 의원은 10대 의정활동을 끝으로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12년 도의원 활동을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무리한 후, 자연인 김달수로 돌아가 새로운 영역에서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