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2동, 청소와 세탁으로 말끔 뽀송

지역사회보장협, 어려운 이웃 세탁서비스 주민자치회, 클린데이 마을 청소 등 진행

2022-04-18     한진수 기자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자)가 4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새봄맞이 세탁’을 진행했다. ‘새봄맞이 세탁’은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 가정의 겨울이불과 옷을 수거한 뒤 세탁을 완료하고 전달해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김경자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장애인ㆍ노인 10가구의 겨울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한 뒤 전달하며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듯 겨울 이불을 세탁해 깨끗하게 돌려드릴 때는, 새봄도 함께 전달하는 마음이다.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작은 부분도 생각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석2동이 봄맞이 클린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백석2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봄맞이 주민자치회 클린데이’ 활동을 진행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백석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다수 참여해 주민 모두가 합심해 마을을 가꿔나가자는 주민자치회의 원 취지를 실행하는 데 앞장섰다.
위원들은 9~10명씩 2개 조로 나누어 관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봇대와 가로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날 클린데이에 참여한 남신현 주민자치회장은 “어느새 완연히 다가온 봄 날씨에 맞춰 마을 환경을 산뜻하게 바꾸는 데 일조해 뿌듯하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 백석2동장은 “주민자치회가 마을 환경정비에 앞장서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