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아 놀자’, 향동동 활기를 되찾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날 행사 꽃향기 마을축제 풍성하게 열어

2022-05-09     한진수 기자
나만의 장난감 꾸미기, 어버이날 감사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진 축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꽃향기마을축제 ‘향동아 놀자’를 진행했다. 이날은 아동권리 퀴즈를 통해 아이들이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나만의 장난감 꾸미기, 어버이날 감사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선물과 먹거리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특별히 고양향동LH1단지 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분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정말 재미있어요!”, “매일 어린이날 행사를 하면 좋겠어요.”, “재미있는 만들기도 하고 어린이날 선물도 받아서 좋아요.”라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연계로 장난감 80개를 지원받아 모든 어린이가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장난감 선물을 전달했다.
 장난감을 전달받은 보호자는 “어린이날에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장난감이에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직접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이웃 간의 만남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로 함께 즐기는 장이 마련되어 오랜만에 떠들썩한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 가득한 어린이날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이웃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했다.

체험 활동으로 만들어진 머리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