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가구 한자리서 알뜰 구매, 국내 최대 가구박람회 오세요
‘2022 고양가구박람회’ 6월 23일~26일, 킨텍스 제1전시장
고양가구조합·일산가구조합 주최
위드 코로나 시대 삶 바꿀 전시회
양질의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매일 2000만원 상당 경품 이벤트도
[고양신문] 고양시가구협동조합과 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브랜드 가구 전시회 ‘2022고양가구박람회(2022Goyang Furniture Fair)’가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가구산업의 메카 고양에서 열려
고양가구박람회는 한국 가구산업의 메카인 고양·일산 가구단지의 유명 브랜드 가구는 물론 자체 브랜드 가구매장 등 총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의 전시와 판매로 만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벌써 12주년을 맞는 행사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잃어버렸던 우리의 일상을 되찾자는 취지로 올해 박람회 슬로건은 ‘가구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삶’으로 정해졌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3년 만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혼수·신혼·디자인 가구 전시
올해 고양가구박람회는 약 67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입주·혼수·신혼·디자인 가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거품 없는 유통 축제를 위한 양질의 제품이 방문객을 맞는다.
가정용, 사무용, 인테리어 용품 등 가구 관련 모든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인 이번 고양가구박람회는 예쁜 인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박람회나 웨딩박람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예쁜 인테리어 가구와 미니어처 등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파와 침대를 비롯해 식탁, 장롱, 키즈 가구 등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커튼, 중문, 침구, 생활가전 등 감각적인 디자인 가구를 통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매일 특별 이벤트로 즐거움이 가득
또한, 매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박람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고양가구박람회에서도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한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안심하고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2022 고양가구박람회는 트렌디한 최신 가구들을 직접 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 가구 관련 업체의 유통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장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장료 무료 10시~18시 진행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관하는 2022고양가구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방문객은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더욱 빠르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 사전등록을 비롯한 관련 정보 확인과 문의는 2022고양가구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문의 : 고양시가구협동조합(031-907-7802)
“좋은 가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인터뷰 -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슬로건을 ‘가구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삶’으로 정한 이유는.
코로나 이후 방역 대책이 완화하면서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다. 집안이건 사무실이건 가구를 바꾸면 분위기와 일상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씩은 체험하는 일이다. 시민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침체 됐던 분위기와 우울한 기분을 털고 일어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줘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드리자는 의미로 정하게 됐다.
코로나 이후 다시 예전처럼 열리게 된 올해 박람회를 맞는 가구인들의 기대가 클 듯한데.
물론이다. 3년 만에 다시 제대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구인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가구인들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거의 반 토막 난 업체가 부지기수일 정도로 힘든 시기를 버텨왔다. 조합에서 참가업체의 입점비용을 대폭 낮춰 비용부담을 줄여준 것도 참가업체를 응원하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꼭 참가해야만 할 이유를 든다면.
대량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둘러보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구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창고에 쌓아뒀던 좋은 가구들을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알뜰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장 사이드 부스에는 하이마트 전자제품, 쿠션, 카페트, 인덕션, 침구류, 음실물 처리기, 프랑스 그릇 등 관련 업체도 함께하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살 수 있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던데.
박람회 기간 내내 2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텔레비전, 세탁기, 선풍기, 청소기 등 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받을 행운이 매일 이어진다. 가수 정광태 씨와 탤런트 홍여진 씨의 사인회와 함께 선물 증정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수익금 중 20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박람회에서 가구를 사는 일 자체가 사회공헌활동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다.
얼마 전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새로 선출된 도지사와 시장, 시도의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고양시 가구인들의 유일한 염원은 가구업체가 한 곳에 모여 함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서울의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가구전문업체의 집적단지 조성이다. 지금처럼 각자도생으로 가서는 누구도 생존에서 살아남는다고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외부 업체가 들어와 아파트입주박람회를 열도록 대관해주는 킨텍스의 처사도 가구인들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 새로 선출된 분들이 제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고양시 가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향을 설정하고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고 지원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