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 주민자치회, 첫 주민총회 개최
‘로컬푸드 장터’ 마을의제 1순위 스스로 주인되는 주민차지 논의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주민자치회(회장 서호철)가 16일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0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동네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숙의해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다. 이번 총회를 위해 가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주민총회 준비단 결성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2년 자치사업 6개와 2023년 자치사업 10개의 의제를 발굴했다.
확정된 의제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사전투표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고, 총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마을 의제는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결과 ▲도·농 상생을 위한 가좌 로컬푸드 장터(200표) ▲행복·나눔 맛집 시즌1(154표) ▲가좌동 어디까지 가봤니(129표) ▲행복·나눔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시즌1(129표) ▲안녕, 캠페이너 1기(116표) ▲가재울 백일장 시즌1(96표) 순으로 결정됐다.
2023년 마을 의제는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결과 ▲도·농 상생을 위한 가좌 로컬푸드 장터(219표) ▲마을 미디어 인프라 조성(159표) ▲ 행복·나눔 맛집 시즌2(151표) ▲너와 나 함께, 가재울 버스킹(145표) ▲가좌동 어디까지 가봤니(120표) ▲마을 숲 시민학교(120표) ▲행복·나눔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시즌2(115표) ▲가재울 백일장 시즌2(107표) ▲안녕, 캠페이너 2기(105표) ▲우리 동네 민주주의 수업(41표) 순으로 결정됐다.
서호철 주민자치회장은 “제1회 가좌동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희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