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산지사, 성인발달장애인 후원금 498만원 전달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안전한 건강 걷기 안심스틱’ 사업지원

2022-10-15     권구영 기자
(사진 왼쪽부터) 구호승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장과 송병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

[고양신문]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구호승)는 ‘안심스틱 지원사업’이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지사장 송병곤) 사회공헌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2일 후원금 498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인발달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트레킹 등 건강을 위한 걷기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낙상 예방 등 안전을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안심스틱지원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안심스틱을 지원해 안전한 걷기에 도움을 주고 낙상 위험도 줄이고자 기획됐다.

송병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은 “성인발달장애인의 고령화는 물론 부모님 역시 나이가 들면서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을 텐데, 부모님과 자녀가 이번에 지원되는 안심스틱을 유용하게 활용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호승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장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지원사업이 성인발달장애인과 부모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안심스틱은 고양시지부의 10월 트레킹 및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고양시 성인발달장애인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