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보듬, 정발산동에 원예작품 기탁
청소년이 직접 만든 원예작품 20점 소외계층 전달
2022-11-04 한진수 기자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마음보듬이 청소년들이 제작한 원예작품 20점을 11월 4일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기탁했다. 전달된 작품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꿈의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마음보듬에서 진행한 ‘도전 플라워 디자이너’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다.
작품들은 정발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20가구에 전달되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외계층들의 마음에 안정과 위로를 전했다.
김종규 사단법인 마음보듬 대표는 “이번 경기꿈의학교 원예수업으로 청소년 스스로의 심리치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지도하고자 청소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