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사랑의 김장 담갔어요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치 전달
2022-11-09 한진수 기자
능곡동 새마을부녀회가 11월 8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 내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하루 전날 만들어둔 속 재료와 잘 절인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김효상 덕양구청장도 참석해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부녀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달했다.
오희자 능곡동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인 만큼, 매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생활하기 매우 힘들 텐데, 정성이 담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재홍 능곡동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내 직능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불어 살아가는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