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정도 담고 김치도 담고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나눔가져
2022-11-13 한진수 기자
고봉동 새마을부녀회가 11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고봉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고봉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3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고봉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11월,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홀몸 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영숙 고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로 이웃들에게 따스함이 전해져 마음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