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은 송포농협이 앞장섭니다
지역 농촌 단체와 공동으로 농업용 폐자재, 분리수거해
2022-11-19 한진수 기자
송포농협이 2022년 하반기 농업용 폐비닐·폐농자재 수거활동을 11월 17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서구 구산동에 신축해 이전한 송포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진행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임직원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송포지구회 김기운 회장과 회원,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 사회봉사자 11명 등 환경을 사랑하는 여러 단체와 개인 등이 참여해 농업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아침 일찍부터 농민들은 하우스비닐과 일반·멀칭 비닐, 비료 퇴비 비닐, 분수 호스, 점적 호스 등 폐농약병과 농약 비닐 등을 싣고와 수거 관계자들과 폐자재 등을 하나하나 분리했다. 또한, 수거 담당자들은 못자리 부직포와 육묘용 트레이포트, 하우스 폐자재, 차광망, 재활용 불가 폐농자재 등의 농업용 폐자재 일체를 선별해 처리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의 농업용 폐자재와 농약병, 폐기물 등을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수거해 분리했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과 더욱 쾌적한 고양시를 위해 송포농협은 꾸준하게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농업환경정화운동은 매년 농업용 폐비닐만 수거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고양시의 후원을 받아 수거 품목을 다양하게 늘려 농업환경 보호에 활동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