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으로 지역사랑 펼칩니다

송포농협·고향주모 김장 나눔 작은나눔이 취약계층에 전달

2022-11-30     한진수 기자
임용식 조합장(왼쪽)이 고향주모 회원들과 김치를 담그고 있다.

송포농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향주부모임 여성단체와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5일(금) 일산서구 구산동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에서는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양재현 작은나눔 대표, 이춘자 고향주부모임 회장과 회원,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심홍순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분주하게 김치를 담갔다.

농협 고양시지부 직원들과 이춘자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오른쪽)이 김치를 담고 있다.

송포농협은 고향주부모임을 중심으로 작은나눔과 공동으로 24일, 25일 이틀간 5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특히, 25일에는 참여자들 모두가 열심히 속을 넣고 포장하는 등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송포농협에서 대화노인복지관, 우림복지재단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였고 일부는 작은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정성 어린 마음은 고스란히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다.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잘 간직하고 송포농협도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맛있는 김장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춘자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니 뿌듯하다. 많은 분과 함께해 보람도 크고 값진 활동이었다. 오늘 참여하신 분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림복지재단(왼쪽)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김치를 전달했다.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도 직원들과 김치담그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