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양시·강원도 발전에 이바지하자”

2022-12-12     권구영 기자
고양시 강원도민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

[고양신문]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회장 이성규)가 10일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용우·한준호·심상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강원도민회 중앙회 임원진, 강원도청 축하 사절단과 고양시 강원도민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송년의 밤 행사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고,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와 더불어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도민회 회원들로 구성된 기타 동호회와 국악 공연무대, 그리고 강원도 노래제창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도민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에 대한 고양시장과 국회의원 표창장, 이성규 도민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서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줬고, 가수들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시간도 함께 즐겼다. 특히, 도민회 창립배경과 미래 비전, 고향의 옛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될 때 현장에 참석한 회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고, 도민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큰 박수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성규 도민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성규 도민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민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양시 강원도민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숙한 도민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주년을 맞은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는 강원인으로 자부심을 간직하면서 평소 친목 활동은 물론 사랑의 연탄배달 등 사회봉사, 식목행사, 강원도지역 전통시장 방문과 특산물 사주기, 강원도청 김장하기 참여, 동해안 산불피해 성금 1407만 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고양특례시와 강원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