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교육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 마련

덕양중학교, 미래혁신 교육방향 모색을 위한 ‘덕양컨퍼런스-덕양, 함께 걷기’ 개최

2022-12-15     이옥석 기자

고양시 덕양중학교(교장 이규철)122() 혁신학교 덕양 13년의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덕양컨퍼런스-덕양, 함께 걷기를 개최했다.

160여 명의 경기교육가족이 참여한 덕양컨퍼런스는 현재 학교의 문제를 직면하고, 소통을 통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간이었다.

2009년에 혁신학교 지정을 받은 덕양중학교는 더불어 사는 삶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평화봉사, 평화기행, 학생교육과정위원회, 전문적 학습공동체 실행연구, 마을아카이빙,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성장중심평가 등 학교민주주의와 자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깊이 있는 배움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교문화, 자치와 생활교육, 초중연계교육과정 등 3개 분과로 운영되었다. 2부에서는 평화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2개 분과로 나뉘어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각 분과가 모두 토론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단순히 덕양중학교의 성과를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경기 교육가족으로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평화감수성과 미래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어 참여한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신능중학교 유혜숙 선생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덕양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경이로웠고 큰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백석고등학교 황정숙 선생은 오랜만에 함께 나누는 따뜻한 자리에 참여하여 마음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덕양중학교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모습 그 자체가 배움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걸어온 13, 함께 걸어갈 10

이규철 덕양중 교장은 덕양 컨퍼런스는 13년간 축적된 교육경험을 통해, 현재 학교의 문제를 직면하고, 다른 학교와 고민 공유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학교가 홀로 서는 나무 아니라, 함께 숲을 이뤄가는 학교 공동체의 가능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철 덕양중학교 교장은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모두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 하셨고, 학교의 수평적인 문화가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는 것에 놀라셨고, 학교 자치와 수업 엽구, 초중 연계, 마을 아카이빙으로 빌드업 시키는 과정에 감탄하셨다.”덕양 컨퍼런스-함께 걷기는 혁신교육 13년을 성찰하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교육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