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을 소중하게 기록했습니다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  12월 20일~23일까지 빛뜰갤러리서 개최

2022-12-15     한진수 기자
변해가는 우리마을을 눈에, 마음에, 기록에 담는 이들 ‘마을다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이 오는 1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를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빛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으로 기록하다'란 부제로 ▲일산동의 하늘, ▲타임머신을 타고 벽화마을을 가다, ▲후미진 곳의 아름다움, ▲기록된 풍경, ▲50년 역사의 일산 농협창고, ▲과거와 현재의 중첩 등 6가지 소주제로 꾸며진다.

2022 마을다미 마을기록가. '일산동 마을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재개발사업이 한창인 일산1·2동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을기록가 모임 '마을다미' 6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약 2년여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인터뷰 등 자료 300여 점을 수집했고, 이 가운데 선별된 마을기록 사진 110여점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최찬영 관장은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마을기록 자료들이 마을의 가치를 일깨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