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사랑의 운동화’ 전합니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10만 원 상당 상품권 제공

2022-12-21     한진수 기자

고양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20명에게 사랑의 운동화를 지원했다. 지급 방법은 10만 원 상당의 ‘ABC마트 운동화 상품권’으로 해 개인별 브랜드 욕구를 충족하는 등 아동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했다.
‘사랑의 운동화’는 고양동 특화사업 중 하나로 가정의 생활비 지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운동화 구입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신체·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자하는 취지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동 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게 사랑의 운동화를 지원했다.

김준태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되면서 저소득층의 생활이 더욱 위태로워졌다.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이 커져 가면서 청소년의 신발 구입 비용의 부담은 단연 우려가 큰 지출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더욱 의미 있는 손길이 돼, 작년과 같이 만족 효과가 가장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대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급변하는 청소년의 성장 속도에 맞는 운동화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작은 부분이나마 저소득 가정의 공동 양육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동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울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돼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고양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라는 복지사업 확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