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행사를 이웃돕기 행사로 대신한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17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 고양지회(회장 유양수)는 연말 송년행사 대신에 불우이웃을 돕는 ‘희망연탄나눔’ 봉사로 대신했다. 예총은 연탄 500장을 기부하고 창고에 쌓아주는 봉사까지 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함께 연탄나눔 고부미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연말이면 다들 송년회를 하느라 분주하고 들떠지내기 쉬운데 예총에서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로 송년회를 하시니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유양수 회장은 “어려운 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좋은 거죠, 무슨 이유가 있나요.”라며 송년파티에 자칫 잊기 쉬운 봉사에 집중했다.

1993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양지회는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음악, 영화인 총 9개 협회가 가입되어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양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