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 꼬마산타의 사랑저금통입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따뜻한 한 끼 위한 이웃들 손길 이어져
2022-12-30 한진수 기자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 아이들이 12월 한 달 동안 ‘꼬마 산타’가 되어 소중하게 모은 저금통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연말을 맞아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과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원장 이윤주)은 ‘향동 꼬마산타의 사랑저금통’이라는 주제로 ‘나눔 교육’과 마을 어르신들의 밑반찬 지원을 위한 ‘사랑저금통’모금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나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직접 종이 저금통을 만들고 집에 가져가서 용돈을 소중하게 모았으며, 전달식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나눔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또한, 화전동 소재의 화전벌말교회(강대식 목사)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강대식 목사는 ‘벌말지역에 밥을 굶는 이웃이 없도록’ 벌말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협력하고 후원으로, 봉사로 도움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복지관이 잘 운영될 수 있다. 나눔에는 크고 작음이 없이 모든 나눔이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 청아어린이집과 벌말교회를 비롯해 함께해주신 모든 이웃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