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조합장 선거, 강효희·노병석·이창림 3명 출사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원당농협
2023-01-26 이병우 기자
[고양신문]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원당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명이 출마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강효희 현 조합장은 ‘경험 있는 유능한 조합장’을 내세우며 수성에 나섰다. 강 조합장은 “조합장의 경험과 능력은 농협의 큰 자산이므로 이를 백분 활용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려운 시기엔 능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전하는 노병석 원당농협 감사는 ‘경영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원당농협 산악회 대장도 맡고 있는 노 감사는 “원당농협의 안정적인 성장과 조합원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경영혁신 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림 전 후계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회장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원당농협 조합장 선거에 두 번째 나서는 이 전 회장은 “현실에 안주했던 원당농협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선심성 예산을 절감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새로운 원당농협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