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해
효자동 직원, 신도지구대, 보안업체 합동 훈련
2023-02-07 한진수 기자
효자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월 6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신도지구대, 보안업체 직원 15여 명이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대응능력을 높이고, 민원처리 담당자와 다른 민원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서는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과 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작동여부 확인 △담당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경찰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조재현 효자동장은 “민원실 내 안전은 담당공무원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반기별로 실시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비상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