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안과병원, 녹내장 권위자 최규룡 교수 영입
국내 녹내장 임상·연구 수준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려
2023-03-03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수철)이 국내 녹내장 권위자로 꼽히는 최규룡 교수를 영입했다. 올해 2월 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년 퇴임한 최규룡 교수는 정든 교정을 떠나 3월부터 새빛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최규룡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30년간 이화여자대학교 병원에서 여성 전문의 교육·배출에 힘써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안과학회 부회장, 한국녹내장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 안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특히 녹내장의 조기진단과 진단기준 설립 및 난치성 녹내장의 극복에 대한 역학, 병태생리, 임상 양상과 치료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녹내장 임상과 연구 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철 새빛안과병원장은 “최규룡 교수의 영입으로 안과 전문병원에 걸맞은 녹내장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영입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