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에 긴급 구호금 전달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 인근 주민들 자발적 참여해

2023-03-03     한진수 기자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이 3월 2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모금액 152만 원을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 모금액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모금 캠페인으로 복지관 이용 회원과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모금액을 기부한 이용 회원은 “TV로 접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이재민들의 피해가 너무 심각해 보여 마음이 아팠다. 먼 나라 이웃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모금액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피해 지역에 구호팀 긴급 파견과 긴급 구호물품을 배포하고 포괄적인 구조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최윤정 관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역사상 최악의 고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복지관 이용 회원분들의 마음을 담아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 앞으로도 대화노인복지관은 고양시, 경기도, 대한민국을 넘어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모금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