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포레나 킨텍스입니다"

킨텍스 꿈에그린 브랜드 변경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지 담아 연결의 장으로 변화·발전 기대 

2023-03-27     한진수 기자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의 단지 명칭이 한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인 '포레나(FORENA)'로 변경된다. 포레나(FORENA)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구)킨텍스 꿈에그린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지가 담겨 있다.

박정일 포레나 킨텍스 생활지원센터장(왼쪽)과 김기범 포레나 킨텍스 입주자대표회장(오른쪽)은 "포레나 킨텍스에는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포레나 킨텍스 아파트는 일산서구청에 건축물 표시 변경 신청과 함께 이웃 주민들의 혼동을 피하고자 건물 외벽과 출입 게이트 문주를 비롯한 단지 외부 싸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하는 작업을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했다. 
전체 아파트 소유자 80%의 동의를 받는 과정을 진행한 관리주체 타워피엠씨의 박정일 센터장은 “브랜드 변경 절차를 진행한 다른 단지의 선례를 보면 브랜드 변경을 하면서 불협화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순조롭게 이루어져 보람을 느낀다.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입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포레나 킨텍스로 브랜드가 변경된 구)꿈에그린 아파트.

브랜드 변경을 추진한 김기범 입주자 대표회장은 “한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인 포레나로 명칭을 변경하는 단지 중에 사용료를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무료 승인을 득해 입주민의 부담을 줄인 것에 만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킨텍스 지구와 인근 단지 전체 입주민을 위한 ‘가을밤 페스티벌’로 지역 공동체의 첫 화합을 시작한 포레나 킨텍스가 지역공동체와의 새로운 ‘연결’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포레나 킨텍스로 브랜드 변경이 된 게이트 앞으로 주민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