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YWCA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논의하는 포럼 개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의 현재와 향후과제 - 입소자의 주거복지를 중심으로“ 덕양구청 대회의실서 오늘 4월 13일 열려

2023-04-05     황혜영 인턴기자

[고양신문]

오는 4월 13일(목) 고양YWCA가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의 현재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 여성의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현 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포럼을 연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박귀영 고양시 여성의 쉼터 시설장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소개’와 정혜원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현황 및 제도마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토론에서는 좌장으로 나선 이경혜 경기도의회 의원을 필두로 신인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이혜경 고양YWCA 가족사랑 상담소장, 조영곤 고양·파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백옥선 누리봄 시설장 등이 모여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이 끝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고양YWCA는 한국YWCA엽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YWCA로 1989년 10월 30일 창립되었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지역사회, 소비자, 환경, 생명, 공동체 등과 관련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여성의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자립까지 지원하는 단체다. 현재는 스토킹 피해 여성도 입소해 있으며, 입소자들의 생활과 치유를 쉼터 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박귀영 고양시 여성의 쉼터 시설장은 ”공론화, 정책 제안도 하고 있으니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자리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 여성의 쉼터 포럼 안내와 고양YWCA 행사 소식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YW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031-919-4040으로 연결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