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이 늘 함께 합니다

농협 농촌사랑발대식 갖고 고향주부모임은 농촌 봉사 노촌지도자와 모판 작업도

2023-04-20     한진수 기자

송포농협이 농번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10일(월) 가좌지점에서는 심은보 조합장 취임 후 첫 전 직원회의가 있었으며, ‘송포농협 농촌사랑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있었다.

송포농협 농촌사랑 봉사단 발대식.

이어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구산동 노루뫼 딸기농장을 찾아가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침 일찍 농장에 모인 회원들은 잠깐의 인사와 할 일을 듣고 2천여 평의 딸기밭에서 농장주의 요청대로 딸기순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가져다. 
서경순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코로나19 이후 농가에서 처음 하는 봉사활동으로 농가의 어려움과 일손부족 등의 문제를 피부로 느꼈다. 앞으로도 고향주모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의 농가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구산동 노루뫼 딸기농장을 찾아가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같은 날 송포농협은 조생종벼 공동육묘사업을 펼치는 육묘장에서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 회원과 송포농협 임직원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판을 담아 못자리를 만드는 등의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추석명절 이전에 조합원과 고객에게 햅쌀을 공급하기 위해 공동육묘사업으로 진행된 진광벼 품종 못자리에 참여했다. 

조생종 벼 공동육묘장에서 모판을 담고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회장 김기운) 회원들과 함께 했다.

이날 심은보 조합장은 “농촌봉사 발대식부터 농가주모 활동, 모판육묘사업 등으로 농촌의 하루이자 농민들의 땀이 있는 현장에 함께 했다. 우리 송포농협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농번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과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의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은 이날 공동육묘사업으로 계약재배 품종 수매 전 조생종 벼 수급으로 원활한 햅쌀 공급과 조생종 벼 식재 기피에 따른 농가 지원,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도 공동육묘장에서 모판을 나르고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