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주민자치센터 개관했어요

고양시 중심지로 도약 발판 마련 대회의실과 프로그램실 등 갖춰 주민편의, 주민자치회 역량 확대

2023-04-20     한진수 기자

정혜선 주민자치회장, “더 넓은 공간, 더 완성된 주민자치”

흥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월 19일 주민자치센터 증축 청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심상정 국회의원과 변재석 경기도의원, 김효상 덕양구청장,직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의 시작을 풍물놀이가 개관식의 시작을 알렸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환영사, 축사 등의 1부 행사가 이어졌다. 이후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의 2부가 있었다.

흥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월 19일 주민자치센터 증축 청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의 고양시 대표 주민자치회이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개관과 창릉천 주변에 조성될 제2의 호수공원을 통해 흥도동이 고양시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식행사 이후, 흥도동 직능단체에선 개관 축하를 위한 다과회가 마련됐으며, 주요 내빈이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주민자치센터 증축 개관을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자치센터 개관과 창릉천 주변에 조성될 제2의 호수공원을 통해 흥도동이 고양시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혜선 흥도동 주민자치회장은 “수직 증축으로 흥도동 주민자치센터가 기존 지상 1층 연면적 255.87㎡에서 지상 2층 연면적 651.58㎡로 2배 이상 넓어졌다. 더 넓은 공간이라는 씨앗을 더 완성된 주민자치라는 결실로 만들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도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9월 연면적 395.71㎡ 규모의 수직증축 공사에 착공, 올해 2월 23일 준공했다. 새롭게 생긴 지상 2층은 대회의실과 프로그램실, 테라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옥상에는 인조 잔디·테이블을 설치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