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풍처럼 몰아치는 놀랍고 환상적인 퍼포먼스
[공연]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눈보라> 5월 5~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눈보라 배경으로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
세계적 화제작, 고양에서 국내 초연
[고양신문]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캐나다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BLIZZARD)-눈보라>가 5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고양의 관객들과 만난다. 2019년 퀘벡시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 후 에딘버러 프린지, 파리 빌레트극장 등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200여 회 공연을 이어온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고양아람누리 공연이 첫 무대다.
<블리자드-눈보라>를 탄생시킨 캐나다 퀘벡시의 극단 ‘프릭 파브리끄’는 <태양의 서커스>에서 활동한 브루노 가뇽이 2011년 동료들과 만든 아트 서커스 단체로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하얀 눈보라 세상으로 꾸며진 무대를 배경으로 공연 내내 에너지 넘치는 아트 서커스를 선보이는 <블리자드-눈보라>는 완벽한 서커스 동작을 갖춘 단원들의 기량이 탄성을 연발하게 하는 공연이다. 아슬아슬한 곡예, 공중 댄스, 롤러 블레이드, 훌라후프, 저글링 등 완성도 높은 고난도 서커스가 유머러스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무대는 일반적인 서커스 원형극장에서 벗어나 심플한 구성으로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음악감독이자 연주자인 벤이 각각의 곡예마다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며 생동감을 더한다.
고양문화재단이 ‘2023 아람스포트라이트’ 시리즈 첫 공연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주한퀘벡정부대표부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눈보라>
일시 5월 5일(금) 오후 2시 / 6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입장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패밀리데이 30% 할인)
문의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