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주제는 ‘Return of MICE’
팬데믹, 글로벌 경제위기, 디지털 전환 시대 MICE 새 역할 모색
[고양신문]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가 올해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주제를 ‘Return of MICE’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는 매년 30여 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마이스 목적지 마케팅 관련한 국제회의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며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행사다.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되는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는 시의적절한 주제 선정과 이에 맞는 저명한 연사 초청으로 MICE 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국제화 등을 통해 MICE 목적지로서의 고양특례시를 톡톡히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려 행사명 위크(Week) 의미를 완성했다. 일자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일 차(8월 22일) 고양시민을 위한 ‘고양MICE데이’ ▲2일 차(8월 23일) 고양컨벤션뷰로 국제컨벤션협회(ICCA) 한국MICE협회 공동주최 ‘제2회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공모전 ▲3일 차(8월 24일)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데스티네이션경쟁력포럼’ 개최 ▲4일 차(8월 25일) 국제컨벤션협회(ICCA) 협업해 개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발전 포럼’ ▲5일 차(8월 26일) 도시관광 등 행사 기간 내내 국내 대표 마이스 플랫폼 행사로서 그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의 메인행사로 8월 24일 개최될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의 올해 기조 강연자는 2명으로, 100여 개국 1000여 개의 MICE 회원사를 보유한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센틸 고피나스(Senthil Gopinath) CEO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팅 석학이자 ISEAD의 석좌교수인 장 클로드 라레쉬(Jean Claude Larreche)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목적지,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을 컨설팅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게이닝 엣지(Gaining Edge)의 개리 그리머(Gary Grimmer) 대표가 ‘지속가능한 DMO 모델’을 주제로 강연과 더불어 국내외 DMO들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7만 개의 국제기관과 협회를 회원사로 보유한 국제협회연합(UIA)의 클라라 페르난데스 로페즈(Clara Fernandez Lopez) 대외협력 이사는 ‘협회 회의 트렌드’에 대해 강연하고 MICE 관계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한, 전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PCO인 엠씨아이 그룹(MCI Group)의 아비나쉬 찬다라나(Avinash Chandarana) 글로벌 교육 이사는 현재 MICE 업계의 큰 화두인 ‘인재 보유 및 확보’에 대해 주제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6월 말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는 MICE 산업의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MICE를 통해 도시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