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고양시의원, 벽제동 주차장 조성 답변받아

지난달 1일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주차장 조성 주문 행정감사에서 고양시로부터 주차장 조성 이끌어내

2023-06-2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김민숙 시의원이 6월 15일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에서 주차교통과에 벽제동 679-13번지 유휴부지의 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는 질의를 한 결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김민숙 시의원,

김 의원은 앞서 5월 1일 제274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지역사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벽제동 679-13 국‧공유지를 활용하자”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분 발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김민숙 시의원은 자신이 5분 발언으로 질의한 바 있는 주차장 건립과 관련해 “본 의원이 제안한 국‧공유 유휴부지의 주차장 건립에 대한 검토 결과를 말해 달라”라고 질의했고,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추자장 60면 정도가 예상되는 벽제동 웅산자원 인근의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김민숙 의원이 제안한 주차 부지(제공=김민숙 의원)

김민숙 의원이 제안한 벽제동 679-13 국‧공유지는 벽제천 인근의 구거 용도의 부지로, 현재 인근 고재처리 업체가 법적 근거 없이 점유해 사용하고 있다. 고재처리업 특성상 폐기물로 분류되고 있어서 해당 부지의 원상복구에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교통과는 “관할구청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고양동 주민편익시설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덕양구 벽제동 679-13 부지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벽제천 건너의 고양동 동헌로길 인근 상업지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숙 시의원은 "지난 5분 발언 제안과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벽제동 유휴부지에 주차장 조성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전했다. 

주차장 예정부지의 현재 거리뷰(제공=김민숙 의원)